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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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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6-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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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빌립보서 1장 9절-10절 상반절

"분별력 없는 사랑 "

두 어린이가 게임을 하면서
노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핸드폰 사용 시간이 다 되어서
한 어린이가 더 이상 게임을 못하게 되자
그 아이가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핸드폰 풀어달라고"

당연히 절제없이 게임을 하게 하는 건 아이에게
해가 되기에 아이의 엄마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거절도 사랑입니다"

그 후의 거절을 경험한
아이가 분노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격하게 반응하며 핸드폰 쓰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같이 놀던 아이도
함께 놀던 아이의 엄마에게
감정적으로 소리 높여 말합니다.

"핸드폰 풀어달라고"

이후의 이야기까지
정리 해서 생각하면
그 아이가 그렇게 소리 높였던
의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함께 놀던
형이 속상해 하는 모습이 보기 힘들다고"

"그렇기에 형이 속상해 하지 않도록 핸드폰을
풀어달라고"

같이 놀던 형이 속상해 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자체는
참 귀하지만 방법도 잘못됐고,
또 분별력이 없는 사랑에
근거한 반응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우리도 이런 모습이 있지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분별력 없는 사랑" 말입니다.

분별력 없는 사랑은
의도와는 다르게 안타깝지만
오히려 상대방에게 도움이 아니라
그와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저는 어땠을까요?

지난 시간들과 경험들을 돌아보면

목회자와 선교사인 저에게
이런 저런 사연과 상황을 이야기하며
부탁하시고 요청하시는 분들을 섬김 속에 오히려
그 섬김이 도움이 아니라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던
일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분별력 있는 섬김이어야 합니다.

요청하는대로 부탁하는대로
다 수용하는 것은 분별력있는
섬김이 아닙니다.

"거절도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섬김에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별력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누립니다.

한 가지 실천적인 나눔을 갖습니다.
요청과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그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해가 될지 고민이 되는 상황이라면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갖고 기.도.하시고
생.각.하시고 확.인.하시고
말씀 공동체나 목회자와
나누시고 결정하시길 권면드립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분별력 있는 사랑의 섬김을 간구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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